[충청신문=태안] 김정식 기자 = 태안군이 안면도 일원에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공동목욕탕으로 구성된 복합화시설을 건립한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시설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착수 보고, 질의 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동으로 용역을 맡은 ㈜종합건축사사무소 ‘참’ 외 3개사는 내년 2월까지 △내외형 및 건축구조 설계 △건축, 토목, 조경 등 종합계획 제시 △기타 공간구성 설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고회에 따르면,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시설은 안면읍 장터로 99-15 일원에 국비포함 총 73억을 들여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136.14㎡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공동목욕탕 지상 1층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스포츠레저 체험존, 체력측정실 등으로 구성된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또한, 지상 2층에는 ‘자연을 담고 외부로 열린 자연 친화적인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통합자료실(일반, 어린이, 디지털), 학습실, 동아리실, 북카페, 나무구름마당 등이 조성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국무조정실 주관 2021년도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시설’이 최종 선정돼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