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서장 연영흠)는 내달부터 연중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설해 ‘부모와 함께하는 방범활동’을 실시한다.
25일 경찰서에 따르면 이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중·고생 자녀와 학부모가 1개조로 편성 돼 취약지역을 순찰하면서 부모 ·자녀간에는 대화의 기회를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만들어 주게 된다.
연영흠 서장은 “주민들이 방범활동 체험을 통해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법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재 인식할 수 있는 산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주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협력치안체계에도 한 몫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제천경찰서는 본 계획을 내달부터 시행하고,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찰서 홈페이지에 신청자 모집과 신청양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고할 예정이다.
제천/조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