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에서 지난 20일 열린 ‘제7회 도시농업 콘테스트’에서 제천시 송학면 송한리 김정식(여·59) 씨가 디시가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디시가든 분야는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해 새 집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확산하고 도시농업 활성화로 주민의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은 물론 농가의 소득증대를 올릴 수 있는 새로운 농업기술이라고 농업기술원은 설명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김씨는 식물의 생리를 이용한 배치와 뛰어난 디자인과 창의성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식씨는 “평소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생활원예연구회 및 충북도자생화연구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실력을 갈고 닦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연구회에서 배운 디장인 창작과 원예적 지식으로 우승상을 차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조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