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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11대 후반기 1주년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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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14 14:57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남도의회가 14일 청사에서 11대 후반기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이성엽 기자)
충남도의회가 14일 청사에서 11대 후반기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의회는 “도민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실천하는 의정활동에 주력했다”며 “특히 올해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진정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기틀을 다진 한 해였다”고 지난 1년을 평가했다.

충남도의회는 14일 청사에서 11대 후반기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브리핑했다.

도의회는 지난 1년의 성과에 대해 6개 체제로 가동해 온 상임위원회는 7개로 확대 개편했고 인사청문회 대상 기관도 7곳에서 올해 10곳으로 늘렸으며, 의회사무처 내 입법·예산·홍보분야 조직을 신설해 의정활동 지원 기능을 한층 더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8회 125일간 열린 회기에서 심의한 안건은 394건으로 같은 기간 11대 전반기와 비교하면 63건이 증가했고 조례 제·개정 231건 중 의원발의 건수는 183건으로 77건 늘었다.

86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는 도정·교육행정의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코로나19 대응계획을 집중 점검하고, 631건의 시정·제안을 요구하는 등 ‘나침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이 밖에도 25건의 조례를 선정해 시범 운영한 조례 사후 입법평가제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됐다. 188건을 대상으로 입법목적 실현성 등을 평가해 자치입법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내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비해 인사위원회 설치부터 인사교류, 채용시험, 교육훈련, 후생복지 등 인사운영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한다.

자치분권 2.0 추진단 내 ‘자치분권강화 소위원회’를 통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와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자치입법권 확대에 발맞춰 실효성 있는 입법평가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입법평가팀’을 신설하고, 입법·예산 분야 유관기관, 광역·기초의회와 협력체계도 더 폭넓게 구축할 계획이다.

소통 창구도 더 다양하게 넓힌다. 의정소식지 발간 주기를 분기에서 격월로 확대하고 도의회 누리집에 ‘온라인 의정홍보관’을 신설해 의정활동을 알린다.

김명선 의장은 “도민을 대신해 행정을 견제·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도민의 뜻과 요구가 제대로 구현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며 “32년 만에 진정한 지방자치로 나아갈 기틀이 마련된 만큼,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풀뿌리 민주주의가 더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라며 “도민이 중심되는 지방분권 실현은 물론 코로나19라는 힘겨운 싸움을 이겨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하고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도록 의원 42명 전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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