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조치원읍 소재 초·중·고에 장학금을 기탁 해오고 있는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가 지난 15일 명동초(교장 이운하)를 끝으로 전체 학교에 대한 기탁을 마무리 했다.

이날 김 주지는 장학금 100만 원과 매달 기탁 하는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 명동초 학생들에게 전달, 이웃돕기 성금은 조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드림하우스’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운하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 해 주셨어 감사를드린다”며 “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향란 주지는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어렵지만 밝은 모습을 잃지 말고 학업에 정진해 명동초 학생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