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업성저수지 주변 생태계를 보전하고 시민에게 친수 생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명칭 공모전은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과 자연관찰교량에 천안을 대표할 수 있는 이름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천안시를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명칭은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로서 누구나 쉽게 이해, 이용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명칭이어야 한다.
공모 참여 방법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명칭 공모 신청서를 천안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jswoo@korea.kr) 또는 천안시청 환경정책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제안된 명칭을 대상으로 상징성, 적합성, 대중성, 창의성 등 4개 항목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공원 명칭 1건과 교량 명칭 1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명칭별 당선작에 대해서는 9월 중 개별 또는 시 홈페이지에 통보하고,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장 이미지가 부합하는 이름으로 선정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업성저수지가 수려한 자연환경 속 누구나 휴식·여가·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