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제천시 신월동 취약계층 가구를 찾은 회원들은 무더위와 소나기가 반복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도배와 장판, 싱크대 및 세면대 교체 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협회의 사랑의 집수리 봉사는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61가구를 지원했다.
특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지난해에는 32 수해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상천 시장은 이날 봉사 현장을 찾아 회원들을 격려했다.
박경배 회장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러한 활동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도시 제천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새마을직공장협회는 올해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배 기계와 재료를 구입하고 회원들이 직접 도배 작업을 진행해 절감된 사업비로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