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 출전한 수학 사랑 동아리는 ‘비폭력 대화 방안을 제시하는 통계 포스터를 제작해 제출했다.
그 결과 중등부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학사랑 동아리 한세진, 안기석, 채수현 학생은 "'선생님은 왜 저한테만 그래요?'라고 교사에게 불만을 표현하는 학생이 생기는 상황에 대해 교사와 학생 본인, 주변 학생 각각의 감정과 원하는 것을 조사했다"며 "이 결과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후 주어진 문제에 대해 ‘비폭력 대화’방안을 제시하는 통계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수상 팀을 지도한 송혁 교사는 “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고민들을 통계적 처리를 통해 방안을 제시하는 경험을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아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국 학생 통계활용대회는 창의력을 계발하고 탐구심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배양을 목표로 199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