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사회문화재단 주관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 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부터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한 내용까지 다양한 주제로 기획한 부모교육 강연으로 펼쳐진다.
제천 기적의 도서관, 신백 아동복지관 한울타리 도서관, 하소 아동복지관 내 보물 1호 도서관 등 제천북스타트 세 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이번 강연은 초롱이네도서관 오혜자 관장의 ‘북스타트와 그림책 소통의 의미’를 시작으로 박미숙 일산 도서관장이 들려주는 ‘영유아 그림책의 이해’, 이상희 사회적 협동조합 그림책 도시 이사장의 ‘그림책 일상예술’, 김은하 책과 교육연구소 대표가 이야기하는 ‘문해력과 독서 흥미를 어떻게 높일까?’, 장희숙 격월간 교육지 민들레 편집장의 ‘디지털 이주민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총 6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24일부터 제천 기적의 도서관, 하소 아동복지관 내 보물 1호 도서관, 신백 아동복지관 한울타리 도서관 홈페이지 및 각 도서관 현장에서 접수받으며 오프라인 또는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강연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상반기에 진행된 부모교육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인 교육 요청이 많았다 “며 "이번 강연은 그림책 강연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이슈 되는 미디어를 통한 정보 선택, 생산, 수용하는 능력인 미디어 리터러시 등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통한 아이들과의 적절한 소통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