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어려운 시기에 들려 온 제천동중학교(교장 김영수) 역도부의 메달 획득 소식은 긴 가뭄에 단비처럼 느껴진다.
동중 유도부는 최근 충남 서천군 장항 군민 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제7회 한국 중고 역도선수권 대회’에서 참가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에 출전한 성한빈(2학년, 인상 1위·용상 2위), 이재희(1학년, 인상 2위·용상 2위) 선수가 각각 합계 2위를 차지했다.
또 정혜원(2학년, 인상 2위·용상 2위), 지희운(2학년, 인상 3위·용상 3위) 선수가 각각 합계 3위를 기록하며 출전 선수 모두 목에 메달을 걸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선수들의 기량을 키워 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김승기 코치의 선수 발굴 및 꾸준한 훈련 덕분이라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