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괴산군, 노지스마트농업 실증시험 현장연시회 개최

디지털농업으로 괴산 콩 전국 최고 생산단지 육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9.30 12:56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괴산군은 30일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특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과 연계한 콩 디지털농업 실증시험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 (사진=괴간군 제공)
괴산군은 30일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특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과 연계한 콩 디지털농업 실증시험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 (사진=괴간군 제공)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은 30일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특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과 연계한 콩 디지털농업 실증시험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

괴산군 불정면 탑촌리에서 진행된 콩 디지털농업 실증시험 현장연시회는 괴산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단,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의 국립식량과학원과 국립농업과학원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날 현장연시회에서는 ▲정밀물관리 ▲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블록체인 플랫폼 ▲통합관제시스템 ▲지중점적관개 모형 ▲해충예찰 디지털트랩 등 현장실증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밀물관리 기술은 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밭에서는 가뭄 시 관수를, 논에서는 집중호우 시 배수를 자동으로 실시하는 기술이며, 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기상청의 기상자료와 현장 필지의 실측 기상자료를 적용한 시스템으로 기상재해 발생을 조기에 알려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는 기술이다.

또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현장실증 필지 내 생산이력과 유통·소비까지 관리할 수 있으며, 통합관제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디지털자료를 계측하고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여러 센서들과 연결해 자동으로 콩의 생육 분석도 가능하다.

이번 콩 디지털농업 실증시험 현장연시회를 통해 얻어진 데이터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사업비 252억원을 투입해 불정면 탑촌, 앵천, 추산리 일대에 53ha, 184필지 규모의 노지 콩 생산 스마트농업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괴산군은 2022년까지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인프라 구축, 기술 확보 등 기반을 마련하고, 2025년까지 인프라, 서비스의 검증과 표준화, 규격화, 모듈화로 스마트농업인을 지속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기상재해 사전예방은 물론 노동력을 절감하는 등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현장연시회로 도출된 데이터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활용해 괴산의 농업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