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5대 먹을거리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라."
충북과 전국 먹을거리연대가 13일 정부에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신부 꾸러미,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초등돌봄 과일간식 지원 사업예산 전액과 삭감한 식생활교육 예산 복구, 군 급식 공적조달체계 도입 등 5대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당 대선 후보는 국민 먹을거리 보장을 위한 정책공약을 조속히 발표하라"며 3대 전략과 9대 실천과제를 대선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주문했다.
3대 전략은 먹을거리 기본권 보장, 지속가능한 먹을거리 체계구축, 정책 추진체계 등이다.
9대 실천과제는 기후위기 먹을거리에 대비한 자급력 확보,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밥상 보장, 지역사회 돌봄 체계 마련, 친환경·로컬 푸드 공공급식 확대, 농·식품 가공확대와 GMO(유전자 변형) 표시제 도입, 교육 제도화, 기본법 제정, 정부 전담직제 신설과 부처별·시도별 책임관 지정, 시민참여 상설기구 설치·운영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