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카누 경기에서 선수들이 금3, 은1, 동1개를 수확했으며 특히 대전구봉고 3학년 오윤서 선수는 K1-200m, K2-5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또 기초 종목인 육상, 수영에서도 금4, 은3, 동3개를 거머쥐었다.
단체 종목에서는 야구 종목(대전고)이 9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며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럭비(명석고), 하키(대전국제통상고), 핸드볼(대전대성고)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지난 대회보다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모든 선수단이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한 결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으며, 지도자와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스포츠클럽과 엘리트 체육을 연계하여 우수한 선수들이 조기에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