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시범센터는 태안군 남면 달산포 일원에 340억 원을 투입, 지하 1·지상 2층, 연면적 8543㎡ 규모로, 해수운동 및 마사지 시설, 소금 및 피트 테라피실, 피부케어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앞으로 3년 동안은 해양치유시범센터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과 차별화된 해양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 정립을 위해 달산포 일원에서 충남형 해양치유 시범사업을 개최한다.
우선 올해에는 지난 16일까지 2박 3일 동안 코로나19 방역 유공 민간인과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심리·신체 상태 사전 측정 △해안 노르딕워킹 △숲 속 몸 깨우기 △바다 명상 △지역 치유 자원 연계 활동 △바다 해설사와 함께 하는 마린 힐링 △솔 모랫길 트레킹 △해변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16일 현장을 찾은 양승조 지사는 이들과 솔 모랫길 트레킹에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충남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 및 중국과도 인접해 있으며, 광활한 갯벌 등 무한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신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2024년 문을 열게 될 해양치유시범센터는 충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