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메달은 역도 종목에서 천민기 선수가 남자 48㎏급 벤치프레스 종합·파워리프팅·웨이트리프팅에 출전해 총 3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천 선수는 지난 6월 개최된 제20회 전국 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금빛 메달은 펜싱에서 나왔다. 심재훈 선수가 남자 에뻬 개인전 3/4등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박천희 선수가 에뻬 개인전 2등급에서 동메달을 획득, 메달 레이스에 합류했다.
대회 이틀차에 접어든 세종시 선수단의 누적 메달은 지난 10일 사전 경기에 트라이애슬론 종목에서 김지용 선수가 획득한 은메달를 포함해 금1·은4·동1이다.
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총감독)은 “대회 목표보다 더 높은 성적을 거둔 천민기 선수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세종시 선수단이 남은 경기 일정에서도 최대한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