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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021 오송 엑스포 성료, 세계 美 선두주자 재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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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25 15:38
  • 기자명 By. 유영배 주필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한 2021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가 성료돼 그 의미와 함께 향후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62만명(온라인 61만명, 오프라인 1만명)이 넘는 관람객과 1273건의 화상 수출 상담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작년이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의 엑스포 행사였다면 올해는 B2B(기업 간 거래) +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주축으로 진행된 점이 눈길을 끈다.

기업과 바이어는 물론 일반인들 또한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낸 셈이다.

이는 작년 온라인상으로만 진행했던 화상 수출상담회에 세미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병행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참가기업과 통역이 오송역 상담장에 모여 같이 제품을 공유하며 해외바이어에게 정확한 상품정보를 제공했다는 전언이다.

기업과 해외바이어로부터 화상 수출상담회가 질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이다.

그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명실공히 전문 엑스포로 자리매김했다는 도하 언론의 논평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 같은 촌평은 해마다 질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오송뷰티엑스포의 인지도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동시에 한국 화장품 중소기업의 내수시장 판로 개척에 커다란 견인차 구실을 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른바 美를 추구하는 세계 대전의 저력을 재차 과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장품 완제품은 물론 원료에 특화된 수출상담회를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이다.

그 어느 해보다도 코로나19 비상속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것이 그 배경으로 여겨진다.

2021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는 K-뷰티 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동남아 유럽 중동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더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 올 엑스포의 화두는 대대적인 화상 수주 상담을 빼놓을 수가 없다.

무려 1200여 건 달하는 세계 바이어들의 주문과 상담이 한국 그것도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오송에 집중된 것이다.

수출상담국 다변화 측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른바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가 K-뷰티를 선도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그 과정과 성과도 돋보인다.

중국 위주에서 벗어나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지역 노선 다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오성 화장품뷰티엑스포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인 산업엑스포다.

그 결과 또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 상담국이 크게 늘어나면서 수출계약은 기대치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이로 인한 부가가치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수출뿐 아니라 국내시장 개척에도 밝은 전망이 예상된다.

제품은 뛰어나지만,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업체에는 더없는 기회가 아닐 수 없다.

美의 제전은 마음의 뷰티를 가꾸는 일이다.

예나 지금이나 아름다움은 인류 전체의 관심이다.

나라와 인종, 문화, 노소를 막론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보편화한 지 오래다.

결론적으로 말해 뷰티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얘기이다.

그 중심에 오송이 자리 잡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그 명성 또한 높아지면서 화장품 뷰티산업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세계의 눈은 계속 오송으로 쏠릴 것이고 이는 충북도의 경제 활성화에 큰 일익을 담당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비즈니스와 상담을 통해 그간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엑스포조직위와 충북도, 청주시의 세심한 배려와 부단한 노력에 무언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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