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 도내 학생수 60명 이하인 작은학교가 221교이며, 이 중 초등학교가 168교로 7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났다. 특히 저출산 등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작은학교는 해마다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작은학교의 공동성장과 지속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6일부터 29일까지 작은학교 초등학교장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개최한다.
이에 교육청은 작은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11억 9천만 원을 지원했고,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공동교육과정, 연계교육과정,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배움자리에서는 △작은학교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 공유 △쉽게 따라하는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도움자료 안내 △작은학교 한계 극복 방안 △학교 구성원의 전출입에 영향을 받지 않는 지속성 확보 방안 △개별학교 지원에 따른 풍선효과 극복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미래교육 방향의 한 축을 작은학교가 담당해야 한다”며 “작은학교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극대화하고, 지역 간 공동교육과정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