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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기조직기증원, 단국대병원에 생명나눔 일환 간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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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27 18:25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왼쪽 김재일단국대병원장 오른쪽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사진=단국대병원 제공)
왼쪽 김재일단국대병원장 오른쪽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사진=단국대병원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에 특별한 푸드트럭이 출동했다.

2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은 단국대병원을 찾아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일환으로 의료진에게 커피와 간식을 지원했다.

이번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은 KODA에서 단국대병원을 비롯해 중부지부(가천대길병원 외 7곳), 충청호남지부(단국대병원 외 2곳), 영남지부(경북대병원 외 3곳) 등 15개 의료기관을 선정해 따뜻한 커피를 병원으로 보내주는 것이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만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의료진들의 피로감이 점점 가중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KODA가 올해 처음 기획한 행사다.

이날 단국대병원에는 2대의 커피트럭과 함께 KODA 문인성 원장과 심장이식을 계기로 KODA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오수진 캐스터(심장이식 수혜자)가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코로나19로 병원 의료진들이 특히 힘든 상황일텐데 이번 커피차를 통해 일선의 의료진에게 감사와 위로를 보내고, 그 응원의 힘이 도미노처럼 이어져 기증 활성화로 이식대기자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꾸준한 장기기증 서약과 이식에 협조해준 병원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하며 "장기이식 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해 장기이식 대기 환자와 뇌사 기증자 및 생체 장기기증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이식을 위한 절차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성공적인 장기이식수술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장기이식팀을 활성화하여 기증자와의 장기 적합성을 검토 후 절차를 밟아 신장, 간, 각막 등의 장기이식 수술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장기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교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해 150명(장기, 조직, 안구 등 342건)의 교직원과 그 가족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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