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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철거 앞둔 한밭종합운동장...마지막으로 달린다

철거 전 마지막 육상행사...16일 ‘대전 마라톤대회’ 오프닝 세리머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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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16 14:25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6일 내년 3월 철거가 예정된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제22회 대전 마라톤대회’오프닝 행사를 개최하고 한밭종합운동장의 추억을 시민과 공유했다.(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은 16일 내년 3월 철거가 예정된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제22회 대전 마라톤대회’오프닝 행사를 개최하고 한밭종합운동장의 추억을 시민과 공유했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1959년 대전공설운동장을 시작으로 63년간 지역의 대표 경기시설로 자리 잡은 한밭종합운동장이 내년 3월 철거되는 가운데 이를 추억할 마라톤 대회가 16일 열렸다.

대전시는 내년 3월 철거가 예정된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이날 ‘제22회 대전 마라톤대회’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고 한밭종합운동장의 추억을 시민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허태정 시장과 권중순 대전 시의장, 장종태 서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장과 그 일대를 함께 걷는 행사로 진행됐다.

허태정 시장은 “아쉽게 한밭종합운동장 철거로 더 육상대회가 열리지 않게 됐지만 마지막으로 지역민들의 추억이 담긴 공간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며 “철거 소식도 모르는 시민도 많은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이곳을 추억하고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전국실업 육상챔피언십 등이 무산되면서 마지막을 기념하는 육상대회 없이 철거를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철거를 앞두고 철거 전 운동장을 추억할 만한 이벤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행사 진행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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