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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2030 대전시 경관계획’ 1일부터 시행

대전의 고유한 도시 미래상 정립... 개발사업의 경관 심의 기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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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30 14:52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한빛탑전망대에서 바라본 둔산지구 전경(사진=대전시 제공)
한빛탑전망대에서 바라본 둔산지구 전경(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는 향후 도시의 미래상을 결정할 ‘2030 대전시 경관계획’을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

‘2030 시 경관계획’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2019년 용역을 착수해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경관위원회 심의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수립됐다.

시는 ‘경관으로 그리는 자연과 과학의 도시 대전시’를 경관미래상으로 설정했다.

목표계획은 3가지로‘대전다움’,‘경관 경험’,‘지속 가능’으로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2015년에 수립한 ‘2025 대전시 경관계획’의 타당성을 2030년 시점에서 재검토해 시 경관의 보전·관리와 형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경관자원에 대한 조사·분석, 미래 목표와 추진전략, 경관구조 설정, 경관계획 등에 대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경관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 경관 저해가 우려되는 곳의 경관을 중점관리를 위한 구역(중점경관 관리구역)에 대해 도안신도시 개발 등 도시 여건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중점경관 관리구역을 15개소에서 16개소로 확대·조정해 보다 체계적인 경관 관리를 도모했다고 시는 밝혔다.

또한, 대전만의 고유한 도시 이미지 창출을 위해 5개 전략의 스카이라인 관리방안과 트램 노선, 주변 지역의 조화를 고려한 도시경관 특화 방안 등을 새로이 제시하고 있다.

이 밖에 경관개선에 따른 시민 수혜도, 주변 지역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중·단기, 장기 경관 시범사업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2030 시 경관계획’은 앞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개발사업에 대한 경관위원회 등 관련 위원회의 심의 기준으로 활용되게 된다.

정해교 도시주택국장은 “2030 대전시 경관계획은 앞으로 시에서 행해지는 각종 경관 사업들의 기본지침으로 대전만의 고유한 도시경관 창출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전의 도시 품격이 한층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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