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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공훈, 고령자 낙상 알림 시스템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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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01 17:10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우송대학교와 ㈜공훈이 공동 개발한 '고령자 낙상알림시스템' 흐름도.(제공=우송대)
우송대학교와 ㈜공훈이 공동 개발한 '고령자 낙상알림시스템' 흐름도.(제공=우송대)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우송대학교와 ㈜공훈은 3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소프트웨이브 2021 전시회에서 약 1년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고령자 낙상알림시스템'을 선보인다.

인공지능 영상식별 기술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활용해 만든 것으로, 상용화되면 고령자 신체 손상의 절반 이상의 원인으로 꼽히는 낙상 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침대 위에서의 행동, 복도 등 공간에서의 휠체어 이동, CCTV 화면에 찍힌 영상, 고령자 신체 정보 및 다양한 낙상 유형을 3차원 좌표로 변환하고 수집된 행동패턴을 분석, 낙상위험도를 예측해 낙상위험을 시설내 중앙시스템이나 요양보호사의 단말기로 전달, 적절히 대응하도록 돕는다.

낙상은 골절, 뇌출혈 등 1차 위험뿐만 아니라 사고후유증으로 인한 와상상태, 치매 발병을 야기하는 등 노인 삶의 질과 밀접하다. 대부분의 요양시설은 요양보호사 인력이 부족하고 낙상사고는 화장실, 개인실 등 요양보호사들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주로 일어나기 때문에 낙상사고 예방과 대처를 위한 안전기술의 개발은 오래전부터 시급한 과제로 언급돼 왔다.

이번 시스템은 낙상 이외에도 자해, 이탈 등 다양한 안전사고의 인지와 대응에 활용될 수 있다.

사물과 사람을 인식하는 행동패턴 인식기술은 건설현장, 공장 등 안전관제가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도 확대 적용될 수 있어 응용 분야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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