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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1.10 19:2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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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그동안의 단순판매에서 마케팅 개념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파워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 수행할 계획이다.
우선 군은 지난해 6월 선정된 태안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꽃다지(kkotagi)’를 친환경 청정이미지를 상징하는 단일브랜드로 만들어 파워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재 ‘꽃다지’는 특허청에 출원되어 있는 상태로 군은 올 상반기에 상표등록을 거쳐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또 파워브랜드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 브랜드 사용 대상 품목을 결정하고, 허가신청 및 심사기준, 엄격한 사후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례를 제정키로 했다.
특히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공동브랜드를 활용해 마늘, 고추 등 5개 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 박스를 제작해 농가에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지상파 TV, 옥외전광판, 지하철, 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로 브랜드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입개방 확대로 외국산 농산물과의 경쟁이 본격화된 만큼 시장력을 확보한 강력한 파워브랜드가 필요하다”며 “태안 농특산물에 공동브랜드를 사용, 타 제품과 차별화해 안정적인 판로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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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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