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가 지난 14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3가구에 맞춤형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김부유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대상 가구의 욕구를 파악하고 반영한 맞춤형 꾸러미에는 싱가포르 소재 대천무역에서 기부받은 쌀 10kg와 카페 봄봄 세종시 조치원점에서 십시일반 모여진 사랑의 돼지저금통 모금액으로 구입한 장류, 떡국 떡, 간편 영양식 등이 담겼다.
대천무역 조천기 대표와 카페 봄봄 세종시 조치원점 오인숙 대표는 지역 사랑을 잊지 않고 매년 쌀 후원과 사랑의 돼지저금통 모금액을 협의회에 기탁하고 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반찬거리가 없어 식사를 차리기가 어려웠는데 먹거리와 필요한 물품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부유 회장은“앞으로도 현장에 직접 나와 이웃들을 만날 예정이다. 힘든 상황이지만 잘 챙겨 드시고 건강한 새해를 맞으시길 바란다”며“매년 잊지 않고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대천무역 조천기 대표와 카페 봄봄 세종시 조치원점 오인숙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식품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결식 완화에 기여,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44-862-0404, 044-868-67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