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 노인 인구는 작년 12월 기준 전체 인구의 23.2%인 3만 632명이며 등록 장애인은 7.9%로 1만 394명이다.
노인 복지 사업은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전년대비 100여 명이 증가한 3012명이 참여한다.
일자리 유형은 제천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 명락 노인종합복지관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공익활동과 사회서비스형, 취업알선형, 시장형 사업단을 운영한다.
또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신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가 발굴해 1회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총 2만 3000명에게 기초연금을 지원하고 돌봄이 필요한 2750명의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186명의 사회복지사와 생활 지원사가 대상자를 방문해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및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도 추진한다.
올해는 국비 1억 원을 포함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 거주 장애인의 자립생활 정착 지원을 위한 공동생활가정 1개소를 상반기 중 설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초고령화 사회 대비 치매 전담형 공공인프라 구축을 위해 84억 원을 투입, 2023년 준공 예정인 제천시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에 만전을 기한다.
장애인의 생활안정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등 3408명에게 64억 3700만 원을, 장애인 사회참여 활동 지원을 위한 4억 6900만 원을,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 자립장 등 자활기반 확충에 38억 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63명에게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송경순 노인 장애인 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 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