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한국웰빙문화관광협회(회장 이정환)가 주관한 제1회 한국문화관광대상에서 제천시가 마케팅 분야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전국 48개 지자체가 지원한 이번 공모전에서 제천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경남 하동군 등 9곳의 지자체와 경합 끝에 최종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수상과 함께 협회로부터 여행상품 개발, 여행객 모객 및 단체여행, 각종 홍보 마케팅 지원과 여행상품 최우선 판매 등 각종 특전을 받게 됐다.
제천시는 그동안 KTX-이음 개통, 평택제천 고속도로 등 용이한 접근성, 관광인프라 확충, 사계절 축제 등 다채로운 볼거리, 관광택시 등 소규모 관광 패러다임 전환, 가스트로 투어와 추억의 가락국수 등 지역 특화 미식 마케팅 등 차별화된 관광 마케팅 정책을 펼쳐왔다.
한편 작년 12월 10일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한국문화관광대상은 국내 관광과 문화정책의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시상식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영예의 대상은 경북 포항시가 선정됐으며 제천시와 함께 문화정책 부문은 강원도 동해시, 관광시설 부문은 강원도 철원군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