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황정산 자연휴양림이 11월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됐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숲과 바위가 어우러져 청산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황정산 자연휴양림을 11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7년 개장한 황정산 자연휴양림은 아담하고 깨끗한 시설을 자랑한다.
숙박시설로는 숲속의 집 2동, 연립동 2동 등이 있고 야영데크 15곳과 차량진입이 가능한 오토캠핑장 8곳이 있다. 또 물놀이장과 황정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있다.
왕복 7㎞의 등산로는 기암괴석이 즐비해 등산하는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해 힘든 줄 모르고 산을 오르게 한다.
황정산에는 단양의 명물인 칠성암을 비롯해 남근석, 모자바위, 손가락바위, 누에바위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명품 바위, 고래바위 등 크고 평평한 바위가 자연휴양림 계곡에 많아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단양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조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