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구관서 전 한국전력 충북본부장(66)이 16일 충북 보은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구 한전 본부장은 이날 보은군청에서 "정직하고 공정한 군정을 펼쳐 군민들께서 희망을 갖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 전 본부장은 이날 경제·복지·교육 분야 등 5개 선거전략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차 공공기관과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 유치를 통해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전 본부장은 "임기 내 군민장학기금은 200억원까지 확충하고 서울 유명학원 강의 수강을 희망하는 군내 고등학생들에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여건을 고려한 노인일자리 확대와 활동비 인상 등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