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첫번째로 신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탄소포집활용 연구개발 실증센터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 상용화,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 등을 추진하고 소상공인의 큰 호응을 받은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과 특례 보증사업의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스마트 교육장 설치를 추진하고 현재 추진 중인 어촌뉴딜300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로 농어업인을 지원키로 했다.
둘째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산공항, 가로림만 해양정원,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을 가시화하고 대산항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배후부지 확보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셋째로 고르게 잘사는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임신축하금 지급, 어린이집 부모 부담금 지원을 확대한다.
넷째로 고품격·오감만족 문화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서산시 문화예술타운(가칭) 조성을 가시화하고, 원도심과 해미면에 문화예술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서산 두레놀이의 원형 계승 및 복원에도 힘쓰기로 했다.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관련 사업과 보원사지 정비, 운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및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 개장을 필두로 역사와 문화, 생태 중심의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다섯째 지속 가능한 발전과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서산형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제공과 환경 교육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충전시설 확충에도 앞장선다.
이 시장은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기세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서산시의회와 18만 시민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줄 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