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2022 배구 국가대표 후보 남·녀 선수들이 충북 제천을 찾아 동계 합숙훈련을 진행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 주관으로 지난 19일부터 31일까지 제천 여고 및 남천초 체육관에서 진행된 동계 훈련에는 남녀 선수 36명이 참여했다.
남자부는 남자 U18대표팀 김장빈 감독이, 여자부는 여자 U18대표팀 지경희 장윤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은 체력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호흡을 맞추며 기량을 쌓았다.
김동천 총감독은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에게는 다시 한번 본인의 기량을 보여줄 기회"라며 "처음으로 후보선수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배구협회 경기부장을 맡고 있는 김동천 총감독은 제천 산업고등학교 3회 졸업생이어서 이번 동계합숙훈련에 남다른 의미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