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들어 5년간(2018~2022년) 자원순환시설의 화재는 총 114건이 발생하고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60.5%(69건)로 가장 많았으며 화학적 요인 20.2%(23건), 전기적 요인 4.4%(5건) 등으로 나타났다는 것.
특히 자원순환시설은 폐기물을 보관하거나 재활용을 하는 시설로 화재 발생 시 인력과 장비 투입이 많고 장시간 화재진압으로 대기·수질오염 문제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자원순환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화재안전조사 △화재안전컨설팅 △화재안전조사 △화재안전 컨설팅 △유관기관 안전관리 협조체계 구축 △합동소방훈련 및 현지적응훈련 등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김경철 서장은 “폐기물 화재 시 대량 적재된 폐기물 등으로 인해 막대한 소방력 투입 및 환경오염이 유발되는 만큼 자원순환시설의 화재예방을 비롯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