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증평소방서에 따르면 가게 간판작업 중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내용으로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는 간판 용접작업 중 비산된 불티가 주변 수풀로 옮겨 붙으면서 발생했다.
작업 중이던 인씨는 작업공간에 미리 비치한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진화에 성공했다.
용접·용단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는 비산 거리가 11m이며, 봄철 강한 바람에 의해 더 멀어질 수도 있다.
작업장 공간에는 임시소방시설과 불티방지커버 등을 설치해 불티가 비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용접·용단 작업장에는 반드시 소화기 등의 소방시설을 설치해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