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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충남교육청 공동캠페인④] 초록급식,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는 지구환경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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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30 18:55
  • 기자명 By. 이의형 기자

온양용화고등학교, 동아리운영으로건강한글로벌인재교육

‘지구얼쑤(Earth)’ 몸도 마음도 건강한 글로벌 인재 육성
탄소중립 위한 초록밥상 구성하기 등 환경친화 체험 활동

온양용화고등학교(교장 안미환)는 환경친화적 식생활에 대해 고민하는 ‘지구얼쑤’동아리 운영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한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구얼쑤’는 식품과학부, ESG경영학, 환경관련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여 지구환경과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환경친화적 식생활을 탐구하는 동아리다.

2022년에 개설된‘지구얼쑤’는 △친환경 세제 만들기 △전복과 조개껍질을 활용한 작품만들기 △락스통 화분 만들기 △양말목 뜨개질 등의 활동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버려지는 자원을 새활용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활동 시간이 눈에 띈다.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락스통으로 화분을 만들어 식물을 심고, 양말목으로 화분 커버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새활용을 통해 제품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자원을 순환하여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는 과정을 배우며 탄소배출 줄이기에 한 걸음 다가갔다.

더불어 1인 1화분으로 탄소중립 3·6·5 운동의 6요소 늘리기에도 동참하는 기회가 되었다.

동아리 기장 맹진호 학생(2학년)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구가 뜨거워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을 알고 나니 환경문제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식품영양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오다슬 학생(2학년)은 “막연히 생각하던 지구환경보호를 동아리 활동을 통해 구체화할 수 있었고 나아가 지구 온도를 낮추는 채식과도 이어지니 학교에서 운영하는 초록급식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온양용화고등학교 ‘지구얼쑤’동아리는 과학으로 만나는 요리 실습, 미래식량 밀웜 상용화 방안 모색하기, 탄소중립을 위한 초록밥상 구성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환경친화적 체험을 더욱 확대하여 환경보호에 더욱 앞장설 전망이다.

한들물빛중학교, 지구온도낮추는환경사랑행복프로젝트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소소공방, 깨끗한 식판데이 등
개교 이래 지속적으로 ‘7가지 사랑’ 주제 환경사랑 동참

아산 한들물빛중학교(교장 윤영림)는 2022년 개교 이래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들물빛중학교는 7가지 사랑을 주제로 하는‘서로 사랑 7 행복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7번째 영역인‘환경 사랑’실천을 위해 식생활교육관에서도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소소공방 △폴로&페스코데이 △깨끗한 식판데이 △학생 추천음식데이 등의 활동으로 적극적인 환경 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소소공방’은 버려지는 물건들을 재활용하여 독창적인 작품활동을 펼친다.

양말목으로 만드는 드림캐쳐, 플라스틱 세제통으로 만드는 1인 1화분, 재활용품으로 만드는 포스터 그리기 등의 활동을 통해 지구 온도를 낮추는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

매주 월요일에 운영하는 폴로&페스코데이는 교내 인기 이벤트로 자기매김하고 있다.

가금류를 포함한 폴로 베지테리언의 식단과 가금류까지 제한하는 페스코 베지테리언의 식단을 번갈아 가며 제공하여 채식의 단계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식단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조리 전·후로 나눠 게시하여 채식 식재료와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자연스럽게 채식과 환경의 관련성을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윤영림 교장은“작은 실천이 모여 큰 뜻을 이룰 수 있듯이 학교와 사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지구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강조했다.

아산 모산중학교, 기후위기대응초록급식으로식생활

온실가스 감축하고 건강 지키는 초록급식 활성화 주간 운영
수산물데이, 초록레시피와 초록퀴즈 등 즐거운 교내 이벤트

아산 모산중학교(교장 오정학)는 ‘내 마음에 초록 한 줄이 지구의 모든 초록’이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초록급식 활성화 주간을 운영한다.

해당 주간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환경을 지키고 학생의 건강도 지키는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모산중학교의 초록급식 활성화 주간은 △환경을 생각하는 식생활 동아리 운영 △월 2회 채식의 날 △수산물데이 △잔반줄이기 아이디어 공모전 △초록레시피 및 초록퀴즈 등의 활동으로 운영된다.

특히 영양·환경·건강까지 생각하는 환경 동아리 활동을 통해 탄소발자국이 적은 지역 식재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지역 식재료를 활용하여 실습을 진행한다.

더불어 지역 식재료의 장점을 초록급식과 연계하여 기후 위기 및 건강 증진에 대해 설명하는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초록급식을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 밖에도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수산물데이, 초록레시피와 초록퀴즈 운영, 잔반줄이기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초록급식 활성화 주간이 운영되고 있다.

오정학 모산중학교 교장은“초록급식 활성화 주간을 통해 초록빛 향기를 담은 식판으로 학생들의 급식 시간이 즐거워지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내 이벤트 운영으로 지속적인 초록급식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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