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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충남도교육청 공동캠페인 ⑩] “환경 지키는 잔반줄이기 함께 실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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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29 17:50
  • 기자명 By. 이의형 기자

◇ 청양 정산중학교 : 편식 없이 골고루… 초록급식 운영

- 저탄소 식단, 잔반 줄이기 등 다양한 활동

정산중학교는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초록급식을 운영한다.

'환경을 지키는 잔반줄이기 운동'이라는 주제로 미래를 위한 초록 지구 지키기에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이 이루어졌다.

정산중학교는 환경친화적 초록급식 운영을 위해 ▲초록급식 날 홍보 ▲저탄소 식단 운영 ▲잔반 줄이기 캠페인 ▲푸드뱅크를 통한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미래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페스코베지테리언 수준의 채식으로 이루어지는 ‘초록급식의 날’은 낮은 탄소 발생량을 기록하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여 ‘저탄소의 날’ 운영과도 의미가 일맥상통한다.

식생활교육실 메뉴보드를 통해 초록급식의 날 식단 설명과 식단에 반영된 계절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율배식을 통해 개인별 식사량을 조절하고 잔반 발생을 근원적으로 감량하는 등 자발적인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권장한다.

더불어 초록급식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운영중이다. 정산중학교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환경을 지키는 잔반줄이 운동’을 통해 편식 없이 골고루 먹기와 같은 잔반 없는 날에 동참하여 지구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특히 푸드뱅크 기부를 통한 음식 쓰레기 감량 운영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여유식품을 지원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절감과 더불어 탄소저감화를 모색한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나눔문화 확산으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정문 교장은 “정산 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활동으로 탄소 절감을 실천하여 학생들의 건전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학생들의 성장이 기대되며, 지역사회와 함께 이루어지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 운동에 동참하여 교육급식을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양 합천초 : 생활 속 실천, 초록 지구 만들기

- 음식물쓰레기 줄이고, 텃밭 가꿔 건강밥상 완성

청양 합천초등학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초록 지구를 만들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활동 ▲학교 텃밭 가꾸기 두 가지 주제로 이루어진 캠페인은 합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합천초등학교 환경보호 캠페인은‘생활 속 실천, 우리 모두 함께하는 초록급식’이라는 주제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식단을 반영하여 구성된 초록밥상 제공을 시작으로 급올바른 식판 정리부터 잔반 줄이기까지 이어진 이번 캠페인은 초록급식의 정확한 취지를 이해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텃밭 가꾸기를 통해 직접 재배한 채소 과일로 초록급식 건강밥상을 완성했다.

5학년 이모 학생은 “내가 직접 키운 텃밭 채소로 맛있는 급식도 먹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고 하니 나의 작은 행동이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최명숙 교장은“지속적인 영양·식생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식습관이 기후변화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금산 추부중 : 실천해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40% 감량 달성

추부중학교는 다양한 교내 행사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

기후 위기로 대두되는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매주 수요일은 다 먹는 날 ▲월 2회 채식급식의 날 ▲생태전환 환경교육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주간 운영 등 작은 실천이 모여 큰 지구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달 운영한‘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운영 주간이 돋보인다.

학생자치회의 주도로 운영된 이번 캠페인은 평소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15%를 감량 목표로 잡고 식생활교육관 곳곳에 홍보 배너와 포스터, 동영상 등의 자료를 게시함으로써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목표 감량치의 2배가 넘는 40% 달성률을 기록하는 뜻깊은 결과를 얻어냈다. 또한 가정에서도 낭비 없는 음식문화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등교 맞이 캠페인 활동을 병행하여 교육공동체 일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김한기 교장은“기후변화로 대두되는 환경문제를 남이 아닌 나와 우리의 문제로 인식하고 개선하려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다양한 활동을 통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운영으로 깨끗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금산 남일초 : ‘지구지킴이’ 환경동아리 역할 ‘톡톡’

- 올바른 식판정리·잔반 배출 방법 홍보

금산 남일초등학교는 바른 식습관 형성과 평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교내 행사를 운영한다.

지난 9월‘지구지킴이’환경동아리가 실시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 ▲폐우유곽 수거와 휴지 교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포스터 게시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남일초등학교 환경동아리‘지구지킴이’학생들은 동아리 시간을 활용하여 지구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그려 교내에 게시하고 점심시간을 통해 올바른 식판정리와 잔반 배출 방법에 대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급식을 남김 없이 먹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선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여 동아리원의 참여를 넘어 학교 구성원 전체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

지구지킴이’환경 동아리원 4학년 김 모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나의 작은 실천이 환경보호라는 큰 결과를 낳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아서 기분이 좋다”라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임찬묵 교장은“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인식이 달라진 것을 느끼고 있으며 지속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통해 환경사랑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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