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 패션쇼 개최 등 색다른 멋에 관람객들의 박수‧환호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역동적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제복에서 군문화의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셈이다
2023 계룡군문화축제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계룡대 활주로 야외공연장에서 많은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밀리터리 군복 패션쇼’가 화려하게 열린 것이다.
이번 군복 패션쇼가 다양한 군복의 멋을 통해 군과 관객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군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날 무대를 찾은 관람객들이 매력적인 제복을 통해 군의 모습을 체험하며 즐겁고 흥이 넘치는 시간을 만끽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시작된 패션쇼는 밀리터리 워킹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군 제복 등을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전언이다.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군복이 음악과 모델들의 워킹으로 새롭게 변신하면서 이를 통한 군문화축제에 새바람이 일고 있다.
이는 획기적인 군문화의 변천사로 평가받는 이유이다.
임주완 대덕대 모델과 교수는 “ 제복을 통해 군복의 대중화, 일반인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실용성 있는 군복을 선보이는데 역점을 뒀다”며 “지역 명품축제인 계룡군문화축제의 각종 패션쇼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데 이바지했다는 자부심과 기대를 갖고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여러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그것은 변천하는 군문화축제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여기서 말하는 토대는 새로운 역할과 비전을 제시한 첫 출발을 의미한다.
임 교수의 말대로 이번 군문화축제는 단순한 축제형 행사를 넘어 군과 국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의 구체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이다.
이는 다양한 제복을 통한 획기적인 군 변천사를 의미한다.
그 효용적 가치와 향후 기대는 축제 본연의 기대를 넘는 새바람과 군문화시대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그 중심에 3군 본부를 비롯한 계룡대의 위상과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실질적인 군문화축제가 자리 잡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향후 기대감과 역할이 더욱 커지는 이유이다.
그 기대감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다.
이제 계룡시는 군문화축제를 주축으로 한 이른바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대표 군사문화도시로 그 기틀을 넓혀나갈 것이다.
이는 음악과 패션쇼를 통해 무한한 성장과 새변화의 가능성을 예고하는 청신호이다.
‘2023 계룡군문화축제’ 또한 이를 계기로 더욱 도약하는 세계행사로 발돋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