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6개 산업단지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진천 메가폴리스·진천 스마트복합·오송 화장품 등 일반산업단지 3개소, 충북 혁신도시 도시첨단2 산업단지, 옥천 제2농공단지 등이며 각 지역에 경제활력과 인구유입 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는 유한한 국토공간에서 산업용지의 원활한 공급과 산업의 합리적 배치를 도모하고, 산업과 환경의 조화를 이루어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을 촉진하는데 그 조성의 목적이 있다.
특히 광·제조업의 비중이 48.9%에 달하는 충북은 수도권과 근접하고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으로 산업용지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투자유치와 바이오·이차전지·반도체 등 미래 신성장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은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내년에도 산업단지 조성 의지는 지속될 전망이다. 충북도가 수립한 내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면적은 21개소 1845만㎡이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대면적이다.
정진자 산단관리과장은 “내년에도 경기불황과 PF시장의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사업 시행 능력의 철저한 검토를 통해 추진 가능한 산업단지는 절차 간소화에 따라 신속히 승인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