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산불 발생이 전망되기에 시민들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불을 감시을 위해 각 읍면동에서 산불감시원을 선발, 총 134명의 산불감시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68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선발해 산불감시 및 홍보활동 벌이고 주기적인 진화훈련 하는 등 산불방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력으로 감시가 어려운 용두산, 봉황산 등은 설치된 무인감시카메라와 ICT 기술을 활용해 감시하고 있다.
ICT 기술은 딥러닝을 통해 산불로 인한 연기와 구름을 구분하는 학습을 한 후, 연기가 감지되면 화면에 표시해 상황실로 즉각 알려준다.
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설정하고 산림보호 및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산불을 발견하거나 그 위험이 있는 행위 목격 시 시청(043-641-6505~7)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소방서 등에 발생 장소, 시간 등을 즉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