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태권도협회(회장 김진호)와 대전MBC(대표이사 김환균)가 공동 주최하는 제9회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오는 8월 81일부터 12일까지 태안군에서 개최하기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MBC 국제오픈태권도는 2016년도 창설 2018년 국제대회로 승격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중부권 최고의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근 대표이사는 조직위위원회와 대전MBC, 충청남도태권도협회가 손잡고 태권도 진흥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공동 개최하며, 충남도와 태안군이 후원하는 대회로서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로 태권도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MBC 국제오픈태권도는 매년 8월 15일 광복절을 전후하여 개최함으로써 충남도가 애국지사의 본향임을 알리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국가관과 애국심을 고취 시키는 한편, 태권도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전MBC 공영방송에서 약 120분간 각 종목 결승전 경기를 오는 9월 4일 태권도의 날에 녹화중계 방송한다.

한편, 박미옥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는 품새와 겨루기로 구분하고 유소년, 카뎃, 주니어, 시니어 토너먼트(개인, 단체) 자유 품새, 태권 체조, 페어전, 3인조 단체전, A매치, B매치로 나눠 실시한다.

다만, 쇼 태권도는 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눠 실시하고 입상팀에게는 상금을 시상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인(청각·지체) 부를 채택하여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참가 접수는 오는 7월 16일까지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조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djmct.or.kr 또는, (041-735-088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