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여성 시신 '타살 가능성은?'
수원 광교호수공원 호수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 11일 오전 10시 48분께 영통구 하동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에서 20대 중반 여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원천호수는 광교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 중 한 곳이다. 전날 산책을 하던 주민이 '아이로 추정되는 형체가 떠 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보트와 헬기 등을 투입해 A씨 시신을 호수에서 꺼낸 뒤 아주대병원으로 이송시켰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여성 연령대 등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