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어람단’은 시 공무원의 약 46%를 차지하는 20~30대 중에서 근무경력 5년 미만의 MZ세대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서 추천과 개별 신청을 받아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16개 부서·11개 직렬로 구성된 이들은 젊은 세대 관점에서 경직되고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창의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날 발대식과 함께 출범을 알렸다.
청춘어람단은 올해 12월까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방안 마련 △일·가정 양립을 위한 워라벨 실천 △공감·소통 직장 분위기 조성 △일하는 방식 개선 등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기존의 행사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어색하고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깨뜨리는 '아이스브레이킹'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완섭 시장과 청춘어람단은 활발하고 편안한 소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시 조직문화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교환과 함께 시 전반에 걸쳐 단원들이 던진 질문에 이 시장은 즉답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졌다.
이 시장은 “혁신 주니어보드 청춘어람단은 변화하는 조직과 소통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일하고 싶은 직장·살맛나는 일터를 만들고자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 공무원들의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 행정으로 전 세대가 공감하는 조직문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