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KT&G에 따르면 자카르타에서 현지 대학생과 관계자로 구성된 봉사자 20여명과 함께 저소득층 학생 비중이 높은 아야산 사뜨리아 초·중학교를 방문해 건물 지붕에 쿨링 페인트를 도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쿨링 페인트는 태양열을 반사해 건물 내부의 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어 무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KT&G는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주거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해외봉사단 400여 명을 파견했으며 2014년 인도네시아에 ‘KT&G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현재까지 약 2800명에게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는 말랑 지역 UKCW 대학교에 KT&G 직업훈련센터를 개소해 소외계층 여성과 청년을 대상으로 경제적 자립을 위한 봉제, 컴퓨터 기술 등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인도네시아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소외계층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