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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립예술단 통합 통해 운영 일원화 및 도립화 추진

3개 분야 3개 예술단으로 통합…15개 시군 균형있는 문화 함양 기회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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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5 15:51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청 전경(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도내 공립예술단의 통합을 통해 일원화 및 도립화를 추진하고 나섰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내 공립예술단은 3개 분야 5개 예술단으로 나눠져 관리·운영 주체가 도와 시군으로 이원화 돼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인력·예산운영 효율화와 공연 확대 및 도민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3개 분야 3개 예술단으로 통합한다.

구체적으로 △양악 분야 공주시, △국악 분야 천안 공주, 부여 △합창 분야는 당진시에서 각각 관리·운영 중이었으나, 현재 5개의 예술단은 양악, 국악, 합창 3개 분야로 통합 및 도립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이중 부여국악단은 부여군 의견에 따라 도립화에서 제외됐다.

이와 관련 2029년 충남예술의 전당 개관 전까지 시군 분영 운영하다가 개관 이후 통합사무실 운영 및 임금, 복무, 복지 등 합리적 수준의 통합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실무TF를 구성해 추진협의회를 통해 연내 통합운영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무 TF는 도 시군 소관 부서 과장 및 팀장, 예술단 사무단원, 노무사 등 12명으로 구성됐으며, 도 공립예술단 운영 현황 및 타 시도 예술단 통합사례를 분석하고, 실무협의 의견을 수렴해 임금과 복무, 복지 등 통합 제규정안을 마련한다.

추진협의체는 도와 시군 및 예술단 간 의견 조율, 접적을 확대하고 오는 11월 통합모델을 확정할 예정이다.

예술단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통합 전 공연단 간 교류와 합동공연 및 워크숍도 진행한다.

이와 합께 오는 12월 도-시군 간 도립화 업무협약 체결, 도립예술단 운영 조례 제정울 추진하고, 도립 예술단 운영 조례 제정, 및 도립 예술단 운영 조직 구성 등을 마련해 2026년 1월 도립예술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원화 되어 있는 예술단이 통합되면 15개 시군 도민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균형있게 관람이 가능해진다”며 “도립예술단이 출범하면 공연 향유 기회가 확대돼 도민들의 문화예술 함양에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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