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농촌지역의 기초생활 환경, 문화복지 시설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와 확충을 통해 지역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안정된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농촌생활환경 2단계 정비사업의 금년도 착수를 위한 용역발주에 나섰다.
농촌생활환경 2단계 정비사업은 지난 2005년에 시작해 오는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금년도는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온 남면지구 사업의 마무리와 신규 대상지로 임천면과 세도면 지구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남면지구는 이미 공정율이 85%를 넘어서고 있어 금년 상반기 중에는 사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며, 신규로 지정된 2개 지구는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금년도에 추진되는 세부 사업은 마을기반정비, 생산기반정비, 농촌도로정비, 재해방지시설, 농촌경관개선, 문화복지시설 등 주로 주민 생활편익과 직결된 사업이 대부분으로 지역주민의 정주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현 수자원개발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상지역을 추가 선정하여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 생활환경개선을 통한 농촌정주마을 조성을 추진해 농촌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