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는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5.6%를 넘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만성퇴행성 및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계층을 위해 의사가 없는 의료취약지역에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버홈닥터 이동진료’사업을 연중 운영해 나간다고 밝혔다.
실버홈닥터 이동진료는 일반진료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치위생사, 간호사 등으로 진료팀을 구성해 내과진료와 투약, 한방진료, 구강검진관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동맥경화진단 등 노인어르신들을 위한 양·한방의 종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 진료팀은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2회에 걸쳐 올 한해 총 24회의 이동진료를 운영해 나갈 계획으로, 지금까지 2회의 이동진료를 통해 82명의 노인어르신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 실질적인 건강관리를 해줌으로써 의료취약지역 노인어르신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통합의료 진료체계를 갖춘 실버 맞춤형 진료를 통해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관리와 노인성질환의 체계적인 관리로 질병 악화를 방지하고 의료비 경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