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자기주도학습도시를 선포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사이버강좌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하면서 평생학습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시 직원들은 매월 열리는 직원 정례조회에 앞서 오전 8시40분부터 20분 동안 시청 대 회의실에서 자기주도학습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300여 명의 직원들이 자녀와의 대화상담 스킬에 대한 내용을 시청했다.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은 공부의 영향요인과 효과적인 학습전략, 과목별 자주학, 학습관리와 진로, 성인의 자기개발 등 7개 분야 60강좌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한다.
시 담당자는 “수강자의 욕구를 반영해 인성교육과 학습클리닉 등 자기주도학습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의식 전환을 위한 시민교육과 전문가 양성, 학습동아리 육성, 독서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강은 제천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www.okjcedu.ne t)에 회원으로 가입하기만 하면 누구나 모든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제천/조태현기자 whxogus32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