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옥알밤 영농조합법인(대표 황인옥)은 16일 오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여출장소에서 전국 최대의 친환경 유기농 밤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이광구 농산물품질관리원 부여출장소장, 영농법인 이사 및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굿뜨래 8미(味)로써 생산량 전국1위에 걸맞는 고품질 유기농 밤 생산을 다짐하고, 가공품목 확대 및 브랜드 강화, 직거래와 수출 확대로 밤가격을 보장하며 최고의 상품을 생산한다는 비전 다짐으로 부여밤의 차별화를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부여군 은산면 가곡리에 소재한 옥알밤 영농조합법인은 2010년 3월에 유기농 농가를 중심으로 조합원 44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설립해 지난해 연매출 178t에 4억 24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옥션, G마켓 , 홈쇼핑, 굿뜨래 사이버 장터에서 매우 인기가 있어 소비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축사에서 “올해는 굿뜨래 제2창업 선포를 시작으로 부여밤 등 부여8미(味)를 글로벌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생산기술의 향상과 시설투자, 판매환경 등 인프라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