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당진시 순성면에 위치한 당진시립 노인 요양원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노래, 춤은 물론 태권도 품새와 격파시범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Wee센터에서 대안 특별교육을 이수한 학생들과 봉사를 희망하는 일반학생들로 구성된 당진사랑 청소년 연합봉사단은 숨어있는 끼를 발산하며 어르신들과 1:1로 마주앉아 손마사지, 귀마사지등을 하며 귀여운 손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풍선아트로 참여한 이예지 학생(원당중3)은 어르신들께 풍선왕관과 꽃을 만들어 드렸는데 아이처럼 기뻐하시는 모습이 왠지 뭉클했다며 봉사활동 소감을 전했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