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빈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순경 매년 2만여건의 아동 실종 신고가 접수되고 그 중 장기실종 사건도 경찰에 접수된 것만 400여 건에 달한다. 자식을 어떻게 잊냐며 장기실종 가족들은 애타는 기다림을 끝없이 이어가고 있다. 외출할 때 항상 조심하더라도 만약 아이가 없어질 경우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그 대책 중 하나가 지문등사전등록제이다
얼마 전 학교폭력 사건이 또다시 연이어 발생한 것이 알려지면서 그 긴장감이 해당 학교뿐만 아니라 우리 학교 포함 전국 학교들에 퍼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크게 불거지고 있는 주제가 있다. 바로 ‘소년법 개정’이다. 소년법이란 반사회성이 있는 소년에 대한 보호처분 등을 규정하고 있는 법률로 처벌보다는 교육과 선도에 중점을 둔 교화를 말한다. 즉, 19
블랙리스트 사건이 떠오른 지도 거의 1년이 돼간다. 문화의 자유를 지향해야 할 정부가, 반정부적인 성향을 띠고 있는 문화인들을 억압했다. 이는 법치국가에서, 정의를 보장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정부에서 일어난 사건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하지만, 이러한 모순은 특별히 정치에서만 부각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일상생활에서도 이 ‘모순’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성폭력은 흔히 남자가 여성에게 행하는 이성간 발생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나, 남성을 상대로 한 성폭행 사건이 급증하는 추세다. 군대, 직장 기숙사처럼 동성 간 단체 생활이 이뤄지는 곳에서 성폭행 등 성폭력 범죄가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한 통계에 따르면 남성이 피해자인 성폭행 건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위와 같이 주로 남성이 단
최근 사랑싸움으로 둔갑 되었던 데이트 폭력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남녀사이에 민감한 문제를 공권력이 개입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 이지만 데이트 폭력은 자칫 잘못하면 큰 중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데이트 폭력이란 서로 교제하는 미혼의 동반자 사이에서, 둘 중 한 명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폭력의 위협 또는 실행이다. 동반자 중
공직자의 기본 임무이자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청렴이다. 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한다. 좀 더 넓게 해석하자면, 공직자로서 국민의 기대치에 부응하여 행실 하나도 흐트러짐 없는 깨끗함을 말한다. 청렴은 공직자의 으뜸 덕목이자, 궁극적으로 우리의 국가 경쟁력을 높여 경제적 이익까지 가져다준다. 청렴은 더할 나위 없이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 유인, 명예훼손, 모욕, 강요, 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일련의 행위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학교폭력이라고 하면 힘을 가하여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그간 가정폭력에 있어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중심 정책 추진에 초점을 두었다면, 앞으로 가해자 인식 개선을 통한 재발방지 등 근본적 대책 마련과 균형을 맞추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경찰은 가정폭력 가해자 경고·안내문을 배부하여 “가정폭력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경각심을 제고, 재발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내용으로는, 1) 가정폭력 가해자에
“5분 먼저 가려다가 50년 먼저 간다.” 과속 예방 캠페인 문구로 누구나 한 번쯤 보았을 만한 문구이다. 과속의 위험성은 운전자 대부분이 알고 있으나 차량 운행 시 운전자가 느끼는 체감상 속도가 객관적인 속도보다 느리게 인식되기 때문에 과속을 하게 된다. 과속을 하게 되면 여러 측면에서 위험성이 상승하게 되는데 그 위험 요인을 수치로 알아보도록 하자. 운
귀성길. 말만 들어도 훈훈해지는 단어이다. 하지만 그 길은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먼저 장거리 운전과 정체와의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잠. 손으로 허벅지를 꼬집어도 보고, 껌을 씹어도 잠은 온다. 저 멀리 보이는 차들의 장사진은 또 어떤가. 오늘따라 좀체 줄어들 줄을 모른다. 그때 반가운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졸음쉼터’다. 요즘
연간 농기계 교통사고의 약 20%가 수확철인 10월에 집중되고 있어 가을철을 맞아 농기계의 도로주행이 늘어나면서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과 농촌지역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도로를 주행하는 농기계 운전자의 방어운전과 도로교통 법규 준수가 더욱 필요합니다. 운전석 옆이나 트레일러에 사람
2017년 9월 12일 112 신고 사건 처리로 늦어진 점심 식사 중, 파출소 문을 살며시 열고 들어오는 어린 학생들이 있었다.수줍어하는 모습을 보며 다가가 “어느 학교 다니니? 이름은 뭐야”하며 말을 걸자 손에든 작은 편지 봉투를 건네주었다. 봉투에 예쁜 그림을 그리고 컬러펜으로 정성껏 쓴 편지를 주는 것이 아닌가. “무슨 편지야”하고 묻자 오늘 학교에서
돈오점수(頓悟漸修)란 불교에서 말하는 용어로, 문득 깨달음을 얻는 순간이 오며 수행을 통해 이를 갈고 닦아 완성해 나가야 됨을 뜻한다. 반대로, 점진적 수행을 통해서야만 비로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해석하는 주장도 있다. 깨달음과 수행의 선후(先后)에 대한 상반된 주장이지만 수행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은 분명하다. 개개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실천하는
한적한 교차로, 빨간색 정지 신호에 지나가는 차량도, 단속하는 경찰관도, 무인단속카메라도 없다. 그러나 슬금 슬금 교차로를 통과하는 비양심적인 얌체운전자를 지켜보는 외눈박이 내부고발자가 있었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사방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 카메라가 있기에 얌체운전자는 범칙금이나 과태료, 벌점으로 교통법규 위반행위의 대가를
운전을 하면서 ‘내가 사고가 날 일이 뭐가 있을까’ ‘교통위반으로 벌점 받을 일이 얼마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신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들과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질서 선진화를 위한 일환으로 경찰에선 2013년 8월 1일부터 ‘착한운전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착한운전마일리지’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별표28에
경찰 위주의 순찰만으로는 주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기가 어렵다. 이게 경찰은 순찰의 패러다임을 ‘경찰’중심에서 ‘주민’ 중심으로 바꾸었다. 그 취지에 맞춘 것이 주민들이 요청하는 시간과 장소에 순찰을 실시하는 수요자 중심의 치안활동인 ‘주민밀착형 탄력 순찰’이다. 그동안 경찰은 범죄의 발생빈도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112신고 다발지역을 위주로 순찰을
스마트폰이나 몰카를 이용하여 촬영하거나 인파가 많은 혼잡한 틈을 이용하여 여성의 몸을 더듬는 범죄 등 성범죄가 빈번히 발생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때문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성범죄 예방법을 알려드리려 한다. 1. 카메라·스마트폰 렌즈 등 반짝임이 느껴지면, 몰카여부를 확인하여 즉각 항의 표시를 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2. 불쾌한 성적인
최근 몇 년간, 차를 이용하여 출퇴근하기에 애매한 거리이거나, 혹은 쉬는 날 여가활동 등 많은 이유로 전동 휠, 전동 킥보드 등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는 이른바 ‘퍼스널 모빌리티’라고 하며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으로 전동 휠,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초소형 전기차 등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이를 구매하는 대부분의 사람들
최근 들어 가정폭력이 증가하면서 112신고를 하는 사례가 빈번히 늘었다. 배우자의 외도와 폭력 별거 중인 남편이 수시로 협박문자를 보내고 집 앞에 찾아와 소란을 피우는 등 여러 가지 유형들이 있다. 가정폭력인 경우 대부분 부인이, 남편의 형사처벌은 바라지 않고 접근금지만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형사절차와 별개로 피해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직접 법원에
최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데이트폭력, 몰카 범죄, 스토킹 등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정부가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 중 민생치안확립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발맞춰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을 수립하고, 그 첫걸음으로 ‘여성폭력 근절 100일 계획(7.24~10.31)’을 추진하고
“어떤 남자가 휴대폰으로 나를 찍는 것 같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니, 해당 남성의 휴대폰에서 여성의 신체부위를 촬영한 다수의 사진을 확인하여 검거한 사건이 있었다. 이외에도 최근 몰카범죄 등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상대로 하는 범죄가 지속적 증가 및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경찰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하는 범죄에 강력대응하기 위해 7월 24일부
‘젠더폭력 근절’의 시작은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고,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동료애가 필요하다. 정부는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공약을 통해 ‘성 평등 대한민국’을 표명하며, 특히 ‘젠더폭력’근절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젠더(Gender)는 ‘생물학적으로 정의된 성’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정의된 성’을 말한다. 젠더 폭력은 상대의
계속되는 불볕더위 속에서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온열질환은 특히 65세 이상의 노약자에게 위험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이란 열 때문에 발생하는 응급질환이다.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데 요새처럼 폭염이 지속돼 체온이 높아지면서 탈수 증상이나 의식 소실 등이 나타나
폭염으로 푹푹 찌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어 외출하기가 겁나는 요즘이지만, 경찰서 민원실에는 면허증 재발급, 과태료, 고소·고발 등 각종 민원 해결을 위한 많은 민원인들이 어려운 발걸음을 하고 있다. 그 중 취업예정, 국제결혼, 외국 입국·체류 등 개인범죄경력 확인, 신규채용 등의 목적으로 범죄경력회보서를 열람 발급받기 위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일일 평
피서지에 두고 온 당신의 물건을 찾고 싶으신가요?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피서지에 놀러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때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리면 분실물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 결국 기다리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허다하고 바쁜 와중에 경찰관서를 방문하여 분실신고하느라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