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방문의 해 ‘흥행’을 위해 대전시 산하 문화예술기관장들이 머리를 맞댄다.공연, 전시 등 협업을 통해 문화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 성공적인 방문의 해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한데 모아보자는 것. 대전은 다른 시와는 달리 보기 드문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대전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시립연정국악원에 한밭수목원까지 한데 묶인 일명 ‘문화벨트’가 형성돼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7일 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이 문화벨트의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이 자리에서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 문화예술기관장에 외지인사가 줄줄이 선임되면서 지역 예술인들의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다.대전문화재단·시립미술관에 이어 오는 8일 기관장 선임 발표를 앞두고 있는 대전예술의전당 기관장까지 외지인일 경우 대전 내 문화예술인들이 위축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하기 때문이다.대전 문화예술계 한 인사는 "뛰어난 전문성을 내세워 기관장 자리에 앉았다 하더라도 지역 예술인들의 생태와 그 실상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면 결국 제대로된 사업 진행은 어려울 것"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외지인이 아닌 전문성은 물론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