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당시 김재현 기관사는 근무조가 아니었어요. 원래 다른 사람이 가야했지만 목숨이 걸린 위험한 일이라 김 기관사가 자원한 거예요.” (6·25 참전기관사 영상 中)1950년 6월 25일 전쟁 발발 3일 만에 한강 방어선이 무너졌다. 중부전선을 사수하기 위해 UN군 산하 딘 소장이 이끄는 제24사단이 우리나라에 도착, 치열한 저지 작전을 펼쳤지만 북한국은 금세 대전을 포위했다. 딘 소장은 영동으로 후퇴하는 과정에서 행방불명 됐다.7월 19일, ‘딘 소장 구출 작전’에 대전기관차사무소 소속 김재현 기관사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지난 1일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도 “대한독립만세” 함성이 울려 퍼졌다.지난 1일 군에 따르면 독립유공자 후손과 군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기념식과 재현행사가 열렸다.이원면 다목적회관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독립선언서 낭독, 대한독립의 열망을 담은 시 낭송, 지역 학생들이 펼치는 연근, 홀로아리랑 기념 공연 등이 펼쳐졌다.행사 2부로는 다목적회관 앞에서 이원역 앞 까지 대형 태극기와 힘께 거리행진을 하며 독립을 향한 함성으로 가득 찼던 100년 전 그때를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역사의 현장이 궁금하다면 미리 옥천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이 10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다.그동안 3·1운동에 천안 아우네 장터가 떠올랐다면 이번엔 작은 시골장터에서 울려 퍼진 독립운동의 외침이 있는 이원역과 군서면 하동리 만세봉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는 옥천군 이원역 앞에는 ‘기미삼일운동기념비’가 있다.1919년 3월 27일 이원장터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들불처럼 번져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는데, 이때 참여했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 이원면 신흥2리가 군에서 추진한 미관개선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산뜻한 변신을 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1500만원을 들여 최근 이원면 신흥2리 일원 벽화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원역에서 이원면사무소로 향하는 길 벽면에 기존에 조성돼 있던 벽화의 연장선으로 그려진 이번 벽화 그림은 개울가, 초가집 등
옥천군은 전국최고의 묘목 주산지로 유명한 이원면 ‘묘목의 거리’ 간판개선 시범사업 설명회를 4월 26일 오후 4시 이원면 다목적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간판사업 희망자 및 지역 주민 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13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억 7000만원을 지원 받아 총 3억 4000만원의 예산을
옥천군이 회색빛을 띤 딱딱한 관내 의 노후된 담벼락을 지역의 이야기가 함축돼 있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림을 그려 넣어 생동감이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군은 올해 7월초까지 6600만원의 사업비로, 옥천읍 가화리 금빛 아파트 담벼락(L=200m H=2.0)과 이원면사무소~이원역(L=300m H=2.0) 담벼락 등 2곳에 꽃과 사람, 강, 산 등의 그림을 담는다.특히 24일 오전 9시부터 이원초등학교 5학년 학생 27명이 미술시간을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