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새 수장을 맞은 충북교육청이 전임 교육감 때 추진된 핵심사업을 대폭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지역교육계에 따르면 진보성향의 김병우 전 교육감이 추진한 핵심사업인 ‘행복씨앗학교’는 이미 존폐기로에 있다. 보수성향의 윤건영 현 교육감이 선거운동 때부터 이 정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교육감직 인수위원회도 행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 내곡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설치를 두고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에 교실 27칸과 실내체육시설 등이 들어가는 다목적실 2개, 식당 등을 모듈러 공법으로 증축할 계획이다.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규격화한 건물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서는 조립과 설치작업만 거쳐 이동식(조립식) 건물을 짓는 것을 말한다.그러나 학부모들은 모듈러 교실이 안전과 교육환경 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도민소통 플랫폼인 ‘충북교육 청원광장’에 지난 22일 올라온 ‘청주 내곡초 모듈러 교실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고교 입시에서 (실수로) 일반고를 이중지원한 학생을 규정에 따라 불합격처리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고교 입시에서 일반고를 이중지원해 불합격된 중3 학생의 학부모가 지난달 5일 ‘충북교육 청원광장’에 올린 글에 대해 교육감 명의로 이날 답변했다.도교육청은 “일반고의 이중 지원은 법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도교육청은) 학교와 학생 본인이 (이중 지원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안내했다”고 강조했다.청주의 한 중3 학생은 담임교사의 착각으로 일반고인 충남 공주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 가경초등학교 학생들을 재배치하려던 충북도교육청의 계획이 무산됐다.도교육청은 가경초 학부모 221명을 대상으로 ‘학생 재배치 계획안’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를 한 결과, 찬성 27표(12.9%), 반대 165표(78.6%), 무효 18표(8.6%)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설문조사를 통해 전체 학부모 60% 이상이 찬성하면 학생 재배치를 추진할 계획이었다.도교육청은 2023년 3월 (가칭) 서현 2초등학교를 신설하고 학생 수가 적은 가경초 학생을 인근의 경산·개신초등학교 등으로 재배치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 가경초등학교 운영위원회·학부모회 임원 5명은 25일 학생을 인근 학교로 재배치하려는 충북도교육청 계획과 관련, “도교육청은 학생 재배치 설문조사를 예정대로 진행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운영위원회와 학부모 회의도 거치지 않고 반대 학부모와 투표권 없는 지역 상권 주민들로 구성된 (재배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의 독단적인 행보는 전체 학부모의 뜻이 아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도교육청은 최근 개발이 추진되는 서현지구에 (가칭) 서현2초등학교를 신설하고 가경초 학생을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지난해 10월부터 ‘충북교육 청원광장’을 운영해 온 충북교육청이 운영 100일을 맞아 청원답변 기준 완화 등 운영 방식을 대폭 개선해 7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30일 동안 500명 이상 공감을 얻은 청원은 교육감이 서면 또는 영상으로, 300명 이상 공감을 얻은 청원은 해당 부서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당초 답변기준 3000명 보다 공감인원을 대폭 낮추고 교육감과 부서장의 공감 기준을 달리 설정한 것이 주요 골자다.충북교육청은 ‘충북교육 청원광장’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그동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예술고등학교 기숙사가 신축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0월 30일 청원광장을 개설했고, 11월 1일 ‘충북예술고등학교에 기숙사를 신설해달라’는 청원이 처음으로 게시됐다. 도 교육청은 24일 “인접학교 부지 일부 활용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충북예술고 기숙사 건립을 포함한 교육환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교육 현안이나 정책을 놓고 도민과 교육 당국이 소통하는 ‘충북 교육 청원광장’이 다음 달부터 가동된다. 도교육청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다음 달 말 청원광장 게시판을 개통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원광장은 청와대의 국민청원 게시판을 벤치마킹 했다. 30일 동안 30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은 청원에 대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김병우 충북교육감의‘함께 행복한 교육 제2기 출범위원회’가 18일 활동을 마무리했다.김 교육감 2기 출범위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30여 개의 공약, 정책협약, 정책 제안을 69개 공약과 37개 시책사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확정된 공약은 ▲충북교육청이 학교자치조례 제정 ▲교육청원광장 운영 ▲노동정책보조관 신설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 ▲행복씨앗학교 질적 내실화 ▲공립형 대안고등학교 설립 ▲충주지역 고교 평준화 ▲충북교육정책연구소 설립 ▲학생 선수 학습권 보장 ▲환경교육체험센터 건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정책 방향과 공약 이행 방안을 마련할 ‘함께 행복한 교육 제2기 출범준비위원회’가 팀별 업무 분담과 자문단 구성 논의 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출범위는 오는 25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출범위에 바란다’ 게시판을 개설,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출범위는 “2기 김병우호의 정책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는 31일 “학부모회의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는 모두가 주인이 되야 한다”며 “학교 학부모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절차적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교육 거버넌스 조례 제정